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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모델 김영아(27)가 이혼 소식을 밝혔다.
김영아는 7일 자신의 일본 블로그를 통해 "갑자기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서 미안하다.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둘이서 차분히 이야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낸 결론이다. 이제는 새로운 삶을 위해 살고 싶다"며 "다른 길을 걷게 됐지만 함께 보낸 시간은 정말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계속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김영아의 현지 소속사 팩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영아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지난 5일 김영아는 전 남편과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고 전했다.
김영아는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3'과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에 출연했다. 이후 일본에서 한국인 모델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09년 결혼을 깜짝 발표하고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모델 활동과 결혼 생활을 병행해왔지만 약 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결혼 4년 만에 이혼하게 된 김영아. 사진 = 김영아 블로그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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