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방송 활동도 안했는데 '음악중심' 1위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신곡 '괜찮겠니'로 음악프로그램 첫 정상을 차지했다.

비스트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신곡 '괜찮겠니'로 가수 이효리와 씨엘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비스트는 '괜찮겠니'로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도 1위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모았다.

이날 비스트는 컴백 준비로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 이에 MC 노홍철은 "비스트 여러분, 축하드린다. 트로피는 꼭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위를 차지한 '괜찮겠니'는 이별 후 힘들어 할 연인에 대해 걱정 어린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비스트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한층 성숙해진 비스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멤버 용준형이 김태주 작곡가과 함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엠블랙, 레인보우, 2PM, 포미닛, EXO, 헨리, B1A4, 빅스, 서인영, 나인뮤지스, 디아, 백퍼센트, 씨클라운, 헬로비너스, 소년공화국, 숙행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신곡 '괜찮겠니'로 '쇼!음악중심'에서 정상을 차지한 아이돌 그룹 비스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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