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선두 넥센의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넥센 히어로즈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앤디 밴헤켄이 6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해 6-8로 역전패했다. 3연승이 중단된 선두 넥센은 32승 1무 17패가 됐다.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3회부터 밴헤켄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야수들은 9회까지 최선을 다 했고,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선발 밴헤켄이 최악의 피칭을 했지만, 강정호가 8회말 추격의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막판까지 KIA를 맹렬히 추격했다.
한편 양 팀은 9일 경기에서 위닝 시리즈를 놓고 맞붙는다. 넥센은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를, KIA는 김진우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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