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20세 이하(U-20) 한국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13 터키월드컵에 출전할 21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광종 감독은 12일 U-20 터키월드컵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해 아시아 U-19 대회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문창진(포항)은 허리 부상으로 합류가 무산됐고 독일 분데스리가서 활약 중인 박정빈(퓌르트)도 소속팀의 반대로 합류가 불발됐다.
공격수에선 김현(성남), 김승준(숭실대)이 뽑혔고 미드필더에선 이광훈(포항), 박용준(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에선 연제민, 권창훈(이상 수원)이 발탁됐다.
U-20 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터키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한다. 총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국을 가린다.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B조서 쿠바(21일), 포르투갈(25일), 나이지리아(27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이광종 감독은 “준비를 잘 했다. 개인적으로 8강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U-20 터키월드컵 출전 명단
골키퍼 = 이창근(부산) 함석민(숭실대) 김동준(연세대)
수비수 = 심상민(중앙대) 김용환(숭실대) 연제민(수원삼성) 우주성(중앙대) 송주훈(건국대) 권창훈(수원삼성)
미드필더 = 이광훈(포항스틸러스) 김선우(울산대) 박용준(수원삼성) 강상우(경희대) 이창민(중앙대) 한성규(광운대) 강윤구(빗셀고베) 류승우(중앙대) 정현철(동국대)
공격수 = 김현(성남일화) 김승준(숭실대) 조석재(건국대)
[이광종 감독.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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