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많이 행복하고 가슴 아팠다"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태희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태희는 25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좀전에 마지막 장면 촬영이 끝났어요. 옥정이와 함께 한 지난 5개월간 많이 설레고 많이 행복하고 많이 가슴 아팠습니다. 마지막 방송은 정말 눈물없인 못볼 것 같네요. 그동안 장옥정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희는 26일 오전 "그동안 하루에 한 두시간씩 밖에 못자고 옥정이와 동고동락해 준 우리 여자 스태프. 너무나 고생 많았어. 너희는 정말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지막회 정말 눈물없인 못봤다", "이순과 옥정의 가슴 절절한 사랑에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연기력 논란에 힘들었던 김태희씨 수고했어요", "희대의 악녀 장희빈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며 응원했다.

25일 종영한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숙종 이순(유아인)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사약을 마시고 최후를 맞는 옥정(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옥정' 종영소감을 전한 배우 김태희. 사진출처 = 김태희 미투데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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