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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국방홍보원 출신 배우 김재원이 이른바 '연예병사' 사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인 김재원은 '연예병사' 사건 관련 질문에 "방송은 못 봤고, 인터넷에 올라온 것만 확인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말했다.
자신의 군 복무 시절과 현재 '연예병사'의 환경은 차이가 있다고 밝힌 김재원은 "군대는 최고지휘관의 통제 아래에서 운영체제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바뀐다"면서 "난 전역한 지 3년 정도 됐기 때문에 현재 지휘 체계가 어떻게 됐는지 알 수가 없어서 말씀 드릴 게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왜 그런 불상사가 생겼는지 깜짝 놀랐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원은 지난 2009년 3월 입대해 국방홍보원 소속으로 복무하다 지난 2011년 1월 전역했다.
앞서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은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폭로했다. 특히 21일 강원 춘천시에서 열린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공연 후 일부 '연예병사'가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사실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김재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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