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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의 빅토리아가 멤버들에게 미안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어메이징 f(x)'에선 버킷리스트 수행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 f(x) 멤버 빅토리아, 엠버, 루나, 설리, 크리스탈이 모여 바비큐 파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고기를 구워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중국인 멤버이자 f(x) 리더인 빅토리아는 데뷔 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에 애먹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루나는 외국인 리더인 빅토리아의 남모를 고충을 이해하는 모습이었고, 빅토리아는 크리스탈과 루나를 가리키며 "(데뷔 초) 너희 둘이 많이 이야기했잖아. 인터뷰도 다 대답해주고 되게 미안했거든. 내가 리더인데 둘이 계속 이야기하니까 너무 미안한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가 계속 말을 못하니까 '아, 얘가 외국 사람이니까 아무 것도 못 하고 f(x)가 그렇구나' 하고 만만해 보일수도 있잖아"라고 리더로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그러면 안 되지. 우리 f(x)가 얼마나 강한데"라고 리더다운 의젓한 모습도 보였다.
이 밖에도 f(x) 멤버들은 자신들도 몰랐던 서로의 습관을 흉내내는 등 뉴질랜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걸그룹 f(x)의 빅토리아. 사진 = MBC뮤직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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