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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이클 잭슨이 소년들에 대해 성추행을 하면서 침실에 경보장치까지 한 사실이 추가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연예가십뉴스 TMZ는 마이클 잭슨이 아동성추행 행각이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침실에 누군가가 접근하면 알수 있도록 자동 경고음 장치를 설치했다고 최근 그의 피해자인 웨이드 롭슨의 고소장을 통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30세인 안무가 웨이드 롭슨은 자신이 7세때인 1990년부터 14살까지 마이클 잭슨의 자택 침실 등지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5월 마이클 잭슨 유산관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엔싱크 등의 춤을 맡은 유명 안무가이다.
그는 최근 수정된 고소장을 통해 잭슨의 방으로부터 30피트(약 9미터) 이내에 누군가가 접근하면 경보음이 울리도록 장치가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롭슨은 또 마이클 잭슨의 방에는 항상 '방해하지 마시오(Do Not Disturb)'란 표지판이 걸려있었다고도 주장했다.
故 마이클 잭슨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15년간 24명의 소년을 성추행하면서 이들의 부모에 대한 입막음 조건으로 약 400억원을 지불했다는 사설탐정의 보고서를 토대로 한 FBI 비밀파일이 공개돼, 잭슨가(家)가 곤경에 처해 있다.
[팝가수 故 마이클 잭슨.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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