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에 이른바 '훈남'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20일 첫 방송된 '댄싱9'에서는 '훈남' 참가자들이 멋진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에 띈 참가자는 발끝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기술을 선보여 첫 번째 마스터 키의 주인공이 된 한선천. 그는 찰리 윌슨의 'My Love is All I have'에 맞춰 현대무용을 선보여 레드팀과 블루팀의 극찬을 받았다.
그의 춤 솜씨에 레드팀은 그를 선택했고, 이를 눈치챈 블루팀은 레드팀에서 한 명을 데려올 수 있는 마스터 키를 이용해 그를 캐스팅했다.
이에 레드팀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한 오진석을 마스터키를 이용, 블루팀에서 빼앗아왔다. 그 역시 훈훈한 외모의 참가자 중 하나로 재지팩트의 '아까워' 가사를 센스 있는 안무로 선보였다.
오진석은 노래 가사 하나하나를 율동, 표정, 시선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표현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훈남' 참가자는 팔삭둥이로 태어나 청각 장애를 갖게 된 19살 김홍인. 그는 음악 장르가 바뀔 때마다 다양한 춤 사위를 보여줬다. 특히 백지영의 '사랑 안해'에 맞춰 선보인 룸바는 노래와는 또 다른 슬픈 감성을 전했다.
['댄싱9'에 참가한 한선천, 오진석, 김홍인(맨위부터). 사진 = 엠넷 '댄싱9' 방송 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