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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임창용이 더블A로 승격되며 메이저리그 데뷔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말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한 임창용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컵스 산하 싱글A 팀인 데이토나 컵스에서 더블A 팀인 테네시 스모키스로 올라왔다.
임창용은 작년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6월 25일부터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실전 투구에 나섰다. 루키리그 5경기 등판 후 승격된 싱글A에서 4경기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24일 뉴욕 메츠 산하 세인트 루시전에서는 2이닝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딱 한 달 만에 두 단계 높은 리그로 올라선 임창용은 더블A에서 실전 감각을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을 예정이다. 빅리그 데뷔에 순조로운 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이르면 8월 중 메이저리그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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