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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슈퍼매치'의 마지막 주자가 공개됐다.
25일 SBS에 따르면 가수 이현도가 '슈퍼매치'의 선배팀으로 최종 합류를 결정했다.
이현도는 지난 2004년 케이블채널 엠넷 MKMF(Mnet Asian Music Awards)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그는 미국에서는 투팍, 우탕 클랜 등 힙합 가수들의 음반 작업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에픽하이, 마이티마우스, 주석, 휘성 등 가수들의 노래에 작곡,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러던 중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2'에 출연하며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슈퍼매치'는 가수 양희은, 이승환, 윤도현, 바비킴, 이현도가 선배팀으로 2NE1의 씨엘, 클래지콰이, 다이나믹 듀오, 김예림, 김태우가 후배 팀으로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또 MC는 방송인 김구라와 이휘재가 맡게 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첫 녹화를 진행했다. 가수들은 저마다 대화와 노래로 서로를 탐색하며 파트너 선택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슈퍼매치'는 '세대를 넘나드는 세대 콜라보레이션 대결'을 주제로 1998년 이전에 데뷔한 선배 팀과 1999년 이후 데뷔한 후배팀으로 나눠 선배 한 명, 후배 한 명이 새로운 팀을 이뤄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방송된다.
['슈퍼매치' 마지막 주자로 합류한 가수 이현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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