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앞으로 NC 다이노스 홈 구장인 마산구장을 방문하면 경기장 입장 게이트에서 야구공 모양의 저금통을 만날 수 있다.
이 저금통은 지난 5월, 경상남도교육청, NH농협 등 7개 기관이 함께 체결한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협약의 실천으로 야구장 외부에 저금통을 설치해 야구장을 방문하는 많은 팬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제공해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자 만들어졌다.
저금통은 경기장 출입구 마다 설치가 돼 있으며, 출입하는 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해 모금을 진행한다.
책상 서랍과 집안 곳곳에 잠들어 있는 동전 100원으로 모금된 성금은 연말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저소득층 가정들의 급식 지원, 주거 환경 지원, 문화 예술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는 시즌 종료 시 까지 저금통을 운영해 모금액을 적립할 예정이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NC 다이노스는 야구를 통해 우리 주위에 많은 소외계층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경남도민들을 위해 많은 나눔을 줄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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