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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전원주가 장풍 치료 경험담을 털어놨다.
전원주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 참여해 "도사님에게 배에 장풍을 맞은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원주는 얇은 귀 때문에 지방까지 치료를 받으러 갔던 사연을 공개하며 "하루는 배가 너무 아팠는데, 동료 연기자가 지방에 잘 아는 도사님이 계신다고 해 KTX까지 타고 길을 떠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흰 수염을 쓸며 앉아 있는 도사님한테 동료가 큰 절을 올리며 나를 낫게 해달라고 했다. 배에 장풍을 쏘듯이 치료를 해줬다. 연예인이라 싸게 해줘서 한 번에 10만 원씩 주고 여러 번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도사님한테 치료를 받은 곳이 복막염이 걸려 아팠던 것이었다.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장풍 치료를 받다가 위험에 처할 뻔했던 전원주의 이야기가 담긴 '웰컴 투 시월드'는 8일 밤 11시 방송된다.
[장풍 치료 경험담을 털어놓은 배우 전원주. 사진 = 채널A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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