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양갈래머리 고충 토로 "어려보이려…민망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코요태 멤버 신지가 양갈래 머리 고충을 털어놨다.

신지는 12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어려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점에 대해 공개했다.

신지는 "사실 요즘에 좀 부끄러운데, 무대니까 잠깐 하고 끝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양갈래 머리를 하고, 춘리 머리를 하고, 아래로 머리를 땋고 한다. 무대에서 잠깐 한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해도) 객석에서 하는 이야기가 안 들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이번 콘셉트가 귀엽고 밝고 경쾌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조금 민망하다"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신지가 속한 코요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서 갑자기 디스코 분위기로 전환되는 반전 재미가 눈길을 끄는 댄스곡 '헐리우드'로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보이는 중이다.

[양갈래 머리 고충을 털어 놓은 신지.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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