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013-2014시즌 젊은 선수로 팀이 구성됨에 따라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심리 관리를 위해 전문 심리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2012-2013시즌 종료 후 문태종, 강혁 등 배테랑 선수들이 이적 및 은퇴함에 따라 평균 연령 만 27세 젊은팀으로 변화됐다.
이에 따라 전자랜드는 젊은 선수들의 안정적인 심리 관리를 위해 MK심리연구소(대표:박미경박사)와 계약을 맺고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일부 주요선수 대상으로 최소 월 1회 전문 심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체 선수단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심리 상태 점검을 통해 전문 상담이 필요한 선수가 있을 경우 집중적인 심리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젊은팀으로 변신한 상황에서 체계적인 심리 관리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선수단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MK심리연수소의 박미경 대표는 보스턴대학원 재활상담/심리 석사 및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원 재활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경력으로는 현재 솔병원 스포츠/재활심리치료 실장이며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겸임교수(07~09년), 서울보건대학 물리치료학과 겸임교수(05~06년)를 역임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09년~현재), LIG배구단(2012년), 삼성화재배구단(2011년), 프로골퍼(최나연,안선주 등), 피겨선수(김연아,곽민정) 등 상담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인천 전자랜드 엠블렘]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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