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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손현주가 스크린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며 흥행 배우로 우뚝 섰다.
손현주는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배급 NEW)에서 사라진 형의 행방을 쫓던 중 예상치 못한 위험에 맞닥뜨리게 된 후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성수 역을 맡았다.
'숨바꼭질'은 당초 손현주의 첫 스크린 단독 주연작으로 화제가 됐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며 신스틸러로 각광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 SBS '드라마' 추적자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후 선택한 그의 단독주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손현주는 자신에게 쏠린 기대를 날 선 연기력으로 보답했다. '숨바꼭질'에서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지독한 결벽증을 갖고 있는 성수의 모습부터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가장의 모습까지,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와 함께 자신의 집을 훔쳐보는 누군가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또 다른 사투를 벌이는 어머니 주희 역의 문정희, 성수의 아내이자 두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모성애를 발휘하는 민지 역의 전미선 등의 열연이 더해져 '숨바꼭질'의 흥행을 견인했다.
실제 '숨바꼭질'은 개봉일인 14일 같은날 개봉한 영화 '감기'에게 흥행 1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다음날인 15일부터 줄곧 흥행 정상 자리를 고수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역대 광복절 스코어, 역대 스릴러 오프닝 스코어 및 데일리 스코어 등의 기록을 새로 썼을 뿐 아니라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 140만 관객을 넘어서며 상반기 화제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개봉 첫 주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작품은 '숨바꼭질'과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유일하다.
'숨바꼭질'은 지난 21일 282만 96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의 2배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평일 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22일 중 300만 돌파가 유력시 된다. 이런 '숨바꼭질'이 300만 관객을 돌파, 손현주에게 어떤 흥행 기록을 안겨주게 될지 주목된다.
[영화 '숨바꼭질' 포스터(위)와 손현주 스틸컷.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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