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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59일 만에 2연패를 당했지만 곧바로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LA 다저스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 후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전적 74승 5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선취점은 마이애미. 1회말 2사 후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그레인키의 2구 84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는 시즌 18호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3회까지 무득점에 묶이던 다저스는 4회초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상대 실책과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서 핸리 라미레스의 2루타로 1-1 동점에 성공했고, 곧이어 터진 안드레 이디어의 좌전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곧이어 마이애미 선발 네이선 이오발디의 견제 실책까지 더해 3-1로 격차를 벌린 다저스다.
기다리던 추가점은 8회에 나왔다. 8회초 선두타자 라미레스의 안타와 이디어의 볼넷, A.J 엘리스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제리 헤어스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4-1. 쐐기점이었다.
이후 다저스는 9회 등판한 마무리 켄리 젠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젠슨은 이날 포함 최근 14차례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는 안정감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21세이브째.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8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마이애미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12승(3패)째를 챙겼다. 또한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3.02에서 2.91로 크게 낮추며 마침내 2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했다. 타선에서는 4, 5번 중심타선에 포진한 라미레스와 이디어는 나란히 2안타 1타점으로 활약,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연승을 거둔 LA 다저스 선수들(첫 번째 사진), 12승째를 따낸 잭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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