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새 싱글 '사랑하는 포춘 쿠키' 첫날에만 109.6만 장 팔려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의 새 싱글이 판매 개시 하루만에 밀리언 셀러로 등극했다.
사시하라 리노(21)가 처음으로 센터를 맡는 AKB48의 32번째 싱글 '사랑하는 포춘쿠키(恋するフォーチュンクッキー)'는 발매 첫날만 109.6만장이 팔려, 8월 20일자 오리콘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1위로 첫등장했다.
AKB48의 첫날 밀리언 돌파는, 일본 싱글 음반 사상 최대인 첫날 145.1만 장을 기록한 이 그룹의 '사요나라 크로루'(2013년 5월)에 이어 두 작품 연속이다. AKB48의 첫날 밀리언 셀러 기록 싱글로는 '플라잉 겟토'(2011년 8월 발매), '바람은 불고 있다'(2011년 10월 발매), '한여름의 사운즈 굿!'(2012년 5월 발매), '사요나라 크로루'에 이어 5작품째다.
이 같이 독보적인 판매량을 자랑하는 이유는, AKB48에 대한 전국민적인 인기와 더불어 AKB48 특유의 CD판매 방식 때문이다. AKB48의 음반에는 매년 치러지는 AKB48 선발총선거의 투표권이나 AKB48을 직접 만나볼수 있는 악수회 참가권이 들어있다. 중복 투표가 가능하거나 악수회 참가권 수에 따라 그룹 멤버와의 독대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이 음반을 사재기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AKB48의 음반은 음반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홀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한편, AKB48의 새 싱글은 6월 8일 개최된 '제5회 선발 총선거'에서 인기투표 상위 16명에 오른 '선발 멤버'들이 노래를 부른다. 이번 음반에는 27일 이 그룹을 졸업(탈퇴)한 이타노 도모미가 부른 '마지막 문', 지난달 22일 졸업한 시노다 마리코가 부른 '눈물 때문이 아니야' 등 AKB48을 졸업한 두 멤버의 졸업송이 수록됐다.
◆ 일본 역대 싱글 첫날 판매량 기록 탑 5
1위 145.1만 장 AKB48 사요나라 크로루 さよならクロール
2위 117.1만 장 AKB48 한여름의 사운즈 굿 真夏のSounds good!
3위 109.6만 장 AKB48 사랑을 하는 포춘 쿠키 恋するフォーチュンクッキー
4위 104.6만 장 AKB48 바람은 불고 있다 風は吹いている
5위 102.6만 장 AKB48 플라잉 겟토 フライングゲット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성보경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