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묀헨글라드바흐전 평점 2점…팀내 3번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독일 현지언론으로부터 묀헨글라드바흐전 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손흥민은 2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크루스와 교체될때까지 86분간 활약했다. 이날 경기서 레버쿠젠은 4-2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전반 24분 키슬링(독일)의 크로스에 이은 발리슈팅을 선보였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슈팅 기회가 없었지만 속공상황에서 팀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독일 빌트는 손흥민의 묀헨글라드바흐전 활약에 대해 평점 2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공격수 키슬링(독일)과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시드니 샘(독일)에 이어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키슬링과 샘은 나란히 평점 1점을 기록했다. 또한 묀헨글라드바흐전서 중거리 골을 성공시킨 미드필더 카스트로 등은 손흥민과 함께 평점 2점을 부여받았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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