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측, '세결여' 출연 전면부인 "제안한 적도 없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지아 측이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이하 '세결여')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지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세결여' 출연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 제작사 쪽에서 스케줄을 물어본 적이 있지만 그게 전부다. 출연 검토 중도 아닌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세결여' 제작사 관계자 역시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이지아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맞다. 그러나 정식으로 제안한 적도 없고 현재 출연 검토 중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이지아가 '세결여'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지아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결여'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어머니와 두 딸의 인생을 그린다. '스타콤비' 제작진에 걸맞게 캐스팅 과정에서 배우 한가인, 김사랑 등 많은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다. 현재까지는 배우 엄지원, 서영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방송된다.

['세결여' 출연설을 부인한 배우 이지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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