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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득점을 올린 추신수는 2회말 1사 2루에서 등장,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2구째 91마일(약 147km)짜리 커터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이날도 홈런포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9호 홈런.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4월 5일 LA 에인절스전부터 4월 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후 시즌 2번째다.
덕분에 3년 만의 20(홈런)-20(도루) 복귀에도 이제 홈런 1개와 도루 3개만을 남겨 놓게 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맹활약 속 2회말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4-0으로 앞서 있다.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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