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다음 시즌 대비를 외야수 이용규를 일찍 수술대에 올릴 가능성을 언급했다.
선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있을 7연전에서 6선발을 가동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부상이 있는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관심사는 단연 김주찬과 이용규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김주찬은 이번 시즌 중에 2차례나 큰 부상을 입었다. 시즌 초 유창식(한화)의 공에 맞아 2개월 가까이 결장했던 김주찬은 복귀 후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지난달 11일자로 1군에서 말소됐다.
선 감독은 김주찬에 대해 "(손목에 박혀있는)핀 제거수술을 시키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찬은 유창식의 공에 맞아 왼쪽손목 척골 골절상을 당했고, 부상 부위를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어깨가 좋지 않아 외야 수비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이용규에 대해서도 선 감독은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게 할 복안을 가지고 있다. 선 감독은 "용규도 재활보다는 수술이 필요하다. 6~8개월 걸린다는데, 시즌 끝나기 전에 수술을 받게 하는 것도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이용규와 상의한 뒤에 수술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6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다면 다음 시즌 개막전에 맞출 수는 있지만, 시즌 종료 후 FA도 걸려 있어 이용규로서는 언제 수술을 받을지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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