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조동혁, "열받는 거 찍는 게 리얼이냐?" 불만 폭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고된 훈련에 시달리던 조동혁의 불만이 폭발했다.

6일 밤 첫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배우 이원종, 조동혁,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 개그맨 장동혁은 소방대원이 되기 위해 부산 해운대 센텀 119 안전센터를 찾았다.

이날 소방관의 신체를 보호하는 방화복 착용 훈련에 돌입한 조동혁은 훈련 내내 불만을 표출했다. 최대 570도의 온도까지 견딜 수 있는 방화복을 입으면 체감 온도가 40도 이상이 되기 때문.

하지만 교관은 신입대원들이 능숙하게 방화복을 입을 수 있도록 훈련을 반복했고, 불만이 폭발한 조동혁은 제작진에게 “막말로 얘기해서 우리가 그 사람들(소방대원)의 부하가 아니지 않냐. 그런데 2시 제일 더울 때 왜 방화복을 입히고 그걸 시키냐?”고 따졌다.

이어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려고 하는지를 우리한테 얘기해 달라.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덤비는지 알지 않냐? 거기서 사람 열 받는 거 찍는 게 리얼이냐? 난 아닌 것 같다”고 욱했다.

[고된 훈련에 불만이 폭발한 조동혁. 사진 = 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