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정이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최정(SK 와이번스)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8회 동점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최근 타격감이 주춤한 상태다. 이날도 첫 세 타석에서는 삼진 2개 포함, 무안타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최정은 팀이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NC 두 번째 투수 임창민의 2구째 포크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8월 22일 LG전이후 터진 25호 홈런이 SK에게는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NC와 3-3 동점으로 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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