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김강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53승 2무 50패를 기록했다. 5위. 4위 넥센과는 여전히 4.5경기차다. 반면 NC는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 시즌 성적 45승 4무 61패가 됐다. 8위.
승부는 10회 결정됐다. SK는 3-3에서 접어든 10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조동화가 평범한 내야 플라이를 때렸다. 하지만 3루수 이현곤이 이 공을 놓쳤고 그 사이 조동화가 2루까지 파고 들었다. 이어 정근우의 희생 번트와 최정, 박정권의 연속 고의사구로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김강민. 이번엔 달랐다. 김강민은 손민한의 공을 때려 우중간 펜스 가까이까지 가는 안타를 만들었고 그대로 경기 끝.
경기 중반까지 흐름은 NC쪽이었다. 3회까지 0-0으로 진행된 가운데 NC가 4회 들어 승부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나성범의 좌중간 2루타로 공격 물꼬를 튼 NC는 이어진 2사 3루에서 조영훈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NC는 홈런 두 방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5회에는 1사 이후 들어선 김태군이 좌월 솔로홈런을, 6회에는 선두타자 이호준이 좌월 솔로홈런을 때리며 3-0으로 달아났다.
SK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5회까지 NC 선발 이재학에게 무득점으로 묶인 SK 타선은 6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과정도 비슷했다. SK는 6회말 박정권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SK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박재상이 임창민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窄際굼 때렸다.
이어 8회에는 최근 침묵을 지키던 최정이 극적인 동점 좌월 솔로포를 때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SK가 9회말 1사 2루 끝내기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득점이 무산되며 연장전으로 접어 들었다.
9회까지 3연속 삼진을 당한 김강민은 안타 한 방으로 팀 승리 주역이 됐으며 최정도 결정적인 동점 홈런으로 승리 발판을 놨다. 8회부터 등판한 박정배가 승리투수.
[SK 김강민. 사진=마이데일리DB]문학〓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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