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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갑수가 이병헌의 휴대폰 CF를 패러디 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MC 서경석, 김성주, 김갑수, 정준하. 이하 ‘화수분’)에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황광희, 가수 윤민수, 가희, 배우 후지이 미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연을 재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 3주 만에 첫 연기를 선보인 김갑수는 “짧고 굵게 찍었다”며 이병헌의 휴대폰 CF를 패러디 했다.
CF 속 이병헌처럼 검은 수트를 입고 철제 계단에 앉은 김갑수는 “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첫째 날은 ‘화수분’을 볼 것이다. 둘째 날은 목요일 밤 시청률 1위를 하는 기적을 보리라. 셋째 날은 사람들이 ‘화수분’을 보고 즐거워하는 광경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단언컨대 ‘화수분’을 본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다”며 “역시 ‘갑수생각’이 제일 웃겨”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CF 패러디에 만족감을 느낀 김갑수는 “이병헌 뺨치지 않냐?”고 싱글벙글했지만, 정준하는 “김갑수의 연기는 육회다. 날로 먹었으니까”라고 평가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병헌의 휴대폰 CF를 패러디한 김갑수. 사진 = MBC ‘스토리쇼 화수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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