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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정호의 새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라이부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로제나우스타디온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서 2-1로 이겼다. 11위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3승2패의 성적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채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이후 경기로 연기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묄더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홀츠하우저와 한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틴톱, 보그트, 바이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오스졸렉, 클라반, 칼센-브랙커, 베르하에그가 맡았다. 골문은 마닌거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분 메메디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7분 알틴톱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4분 베르너가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고 결국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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