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10월 1일 정식 데뷔 확정 '깊고 강렬한 음악'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정준영이 오는 10월 1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데뷔 곡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정준영 소속사인 CJ E&M 측은 24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준영 데뷔 곡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돌입한다.

티저 영상에 등장하는 데뷔 곡에 대한 단서는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한 문장의 가사 '기억 안나요'와 데뷔 날짜를 나타내는 듯한 '10월 1일'로 단 두 가지. 신비롭고 어두운 분위기의 배경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와 짧지만 강렬한 정준영의 보이스가 기대를 모은다.

내달 1일 전격 공개되는 데뷔 곡은 '가수 정준영의 시작을 알리는 깊고 진한 음악'이 될 전망. 이와 관련 CJ E&M 관계자는 "늘 록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던 정준영은 평소 주관이 굉장히 뚜렷하고 자신의 생각이 깊은 친구다. 데뷔 곡에도 이러한 정준영의 심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데뷔 곡이니만큼 정준영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음악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오랜 고민의 흔적을 담았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서 TOP3를 차지하며 특유의 4차원적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방송, 라디오 DJ, 화보모델로서 종횡무진 활약한 정준영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번 데뷔앨범을 준비해 왔다. 관계자는 "정준영과 프로듀서진이 그간 차곡차곡 곡을 모아 모니터링하고 수 많은 녹음을 반복한 끝에 만족스러울 만한 데뷔 곡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내달 1일 컴백을 앞두고 티저(아래)를 공개한 정준영.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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