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투수 손승락이 9월 월간 카스포인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53경기에서 3승 2패 43세이브를 기록, 구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손승락은 카스포인트 3135점을 획득, 봉중근(LG, 3477점)에 이어 카스포인트 투수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손승락은 9월 넥센의 15경기 중 9경기에 구원 등판해 패전(패 -25포인트) 없이 1승(승 100포인트), 8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를 기록, 카스포인트 742점을 쌓으며 9월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했다. 손승락은 9월 15경기에서 단 1점(실점 -5포인트)만을 허용하며 팀의 뒷문을 굳게 지켰다.
손승락과 더불어 다른 넥센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1루수 박병호는 이달 8홈런(홈런 50포인트) 21타점(타점 10포인트)를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698점을 획득했다. 강정호도 5홈런 13타점으로 카스포인트 559점을 기록했다. 외국인투수 앤디 밴 헤켄은 9월 3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선발승 125포인트)을 따내며 카스포인트 657점을 챙겼다. 전 포지션서 고른 활약을 보인 넥센은 지난 17일 두산을 제치고 3위 자리를 탈환하며 가을야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9월 3주차 주간 TOP 플레이어는 카스포인트 337점을 획득한 박병호가 차지했다. 박병호는 지난 한주간 4홈런을 몰아치며 33홈런을 기록, 지난해 31홈런을 넘어섰다. 2년 연속 홈런왕에도 한발 더 다가섰다. 또한 삼성 박한이는 지난 21일 넥센 중견수 이택근의 실책을 틈타 그라운드 홈런에 버금가는 안타를 쳐 주간 카스모멘트로 선정됐다.
[9월 카스포인트 선두를 질주 중인 넥센 손승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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