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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송포유' 제작진이 출연 학생이 폴란드 클럽에 출입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 SBS홀에서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송포유' 3회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송포유' 제작 관계자는 출연하는 학생이 폴란드 클럽에 출입했다는 논란에 대해 "제작진과 스태프들이 아이들을 관리했다. 우리가 담당하지 못하고 실수한 부분이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또 이 관계자는 "자극적인 편집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과정들을 담으려면 12부작 정도 돼야하는데 이걸 3부 안에 담으려다 보니까 그렇게 나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흔히 일진이라고 말하는 가해자 학생도 있고 피해를 당한 학생도 있었다. 그런 학생들을 짧게 보여주다 보니까 그렇게 나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송포유'에 출연한 성지고등학교의 학생의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학생은 이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폴란드 클럽에 출입했으며 소주를 마셨다는 글을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송포유'.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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