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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자신의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를 밝혔다.
지상렬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 녹화에 참여,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그는 "결혼한 형들이 술만 마시면 나에게 '죽고 싶다'고 말한다"며 "술 마시기 전에는 '상렬아, 너도 결혼해야지. 개도 새끼를 낳고 사는데 너도 결혼을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하던 형님이 소주 몇 병을 마신 후에는 '형 죽고싶다'며 돌변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은 "도대체 나보고 결혼을 하라는 것인지 하지 말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결혼에 대한 엇갈린 의견들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개그맨 조혜련은 "평소 지상렬의 생활 패턴을 보면 '이 사람은 결혼 정말 늦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지상렬은 일 끝나면 무조건 남자들과 술 마시거나 키우고 있는 열 한 마리의 개들을 돌보는데 시간을 보낸다. 그의 하루 일과를 보면 여자를 만날 스케줄이 없다"고 말하며 지상렬이 결혼을 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상렬이 결혼에 대한 의견을 밝힌 '신세계'는 25일 밤 11시 방송된다.
[개그맨 지상렬. 사진 = MBN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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