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원정서 3-1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서 3-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시티를 꺾고 2승을 기록해 조 1위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뮐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리베리와 로번이 측면공격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제코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나스리, 아구에로, 나바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시작 7분 만에 리베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베리는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0분 뮐러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뮐러는 단테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4분 로번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후반 33분 네그레도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0분 수비수 보아텡이 퇴장당하는 불리함 속에서도 맨시티 원정경기서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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