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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심석희(16,세화여고)가 국내서 열린 쇼트트랙월드컵 첫 날 가뿐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첫 날 1500m 예선에서 2분39초532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여유있게 준준결승에 올랐다. 또한 김아랑(18,전주제일고)이 1500m서 2분26초705로 역시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서 치러진 500m 예선에서도 심석희는 43초405로 마지막 조1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조해리(27,고양시청)도 44초465로 중국의 판커신(43초671)에 이어 2위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남자부에선 신다운(20,서울시청)과 김윤재(20,서울일반), 이한빈(25,서울시청)이 모두 1500m 준준결승에 올랐고 이호석(27,고양시청), 박세영(20,단국대)는 500m서 각각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러시아로 귀화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안현수(28,빅토르안)은 1500m와 500m에서 무난하게 준준결승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과 메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심석희.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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