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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장범준, 김형태, 브래드)가 인터뷰 논란 속에서도 음악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버스커버스커는 3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로 정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MC 김우빈은 "현재 버스커버스커는 콘서트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트로피는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드럼과 기타사운드로 시작하는 '처음엔 사랑이란게'는 아날로그적인 반주와 보컬인 장범준의 고즈넉한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후렴 이후 몇 차례 계속되는 장범준의 절규하는 듯한 창법이 압권이다.
한편, 이날 오전엔 브래드가 미국 음악매체 노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하는 과정, 음원 수익, 재녹음 등과 관련한 폭로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브래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슈퍼스타K3'에 참가할 때 난 한국어나 한국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오해가 있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엠카'에서 정상을 차지한 버스커버스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엠넷 방송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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