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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명예회복에 나섰다.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4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파인벨리 골프장(파73, 6596야드)에서 열린 2013 LPGA 투어 레인우드클래식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7타로 5위로 치고 올라섰다. 박인비는 최근 LPGA 투어서 연이어 부진했으나 오랜만에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면서 반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1라운드서 선두로 치고 나섰던 최나연(SK텔레콤)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5타로 4위로 처졌다.
선두는 제시카 코다(미국)다. 코다는 2라운드서 보기를 2개로 막고 버디를 7개나 쓸어담으면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2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코다에 이어 펑샨샨(중국)이 2라운드서 버디를 9개나 쳐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4타로 스테이스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유소연(하나금융)은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로 양희영(KB금융그룹)과 함께 10위를 형성했다. 서희경(하이트진로)과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5언더파 141타로 공동 15위에 올라섰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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