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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주문했다. 우리의 장점이 통해야 한다"
두산은 8일 목동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두산의 장점인 '발야구'를 주무기로 삼을 것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주문했다. 우리의 장점이 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을 7번 타순에 배치해 발야구를 극대화한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는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 니퍼트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3일 광주 KIA전에서 1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니퍼트의 구위가 한창 때와 미치지 못한다면 평소보다 구원투수를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선발투수가 길게 가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니퍼트는 지난 해와 올해 목동구장에서 등판한 경험이 없다. 김 감독은 "그건 별개라 본다"라면서 "그렇다고 니퍼트를 뒤로 돌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니퍼트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그제 불펜피칭을 할 때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괜찮다. 불펜 피칭과 실전은 또 다르다"라고 자신한 김 감독이다.
이날 두산은 4번타자로 김현수를 기용했다. 김현수는 평소 포지션과 다른 1루수로 투입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오재원이 스타팅 멤버로 들어갈 상황이 안 되고 (최)준석이가 들어가면 수비 위험이 크다"라고 말했다. 김현수가 시즌 막판 부진한 점에 대해서는 "시즌 막판에 밸런스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가진 게 있지 않은가"라고 우려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엔트리에 포함된 베테랑 투수 김선우의 기용법을 묻자 "김선우는 중간투수로 투입될 것이다. 선우가 가진 경험을 믿는다"고 답한 김 감독이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전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 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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