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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우빈과 박형식이 크리스탈에게 19금 농담을 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이보나(크리스탈)는 남자친구 윤찬영(강민혁)에게 눈물셀카를 올렸다고 알린 후 그의 반응을 기다렸다.
하지만 윤찬영은 두시간 째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고, 이보나는 최영도(김우빈)와 조명수(박형식) 앞에서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최영도는 “내가 아는 남자 중에는 눈물 셀카를 좋아 하는 남자는 없어. 눈물 보다는 성인물을 좋아하지. 살색 위주의 셀카를 찍어서 올려봐”라고 말했고, 조명수는 “‘윤찬영 바로 비행기 탄다’에 내 돈 모두와 손모가지를 건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이보나는 “우리 찬영이 그런 애 아니거든. 너네 빨리 우리 찬영이한테 사과해. 미국 방향 보고 석고대죄 해 빨리”라고 분노했고, 조명수는 “그런 애 아니면 그게 이상한 거지 18세 고딩이”라고 놀렸다.
최영도는 또한 이보나에게 “그냥 헤어지고 명수랑 사겨”라고 말했고, 이보나는 “미쳤어. 돌았어. 약 먹었냐 내가”라고 길길이 날뛰었다. 이에 조명수는 “아니 무슨 거절을 세 번 이나 해? 난 너 싫지 않다”라며 배시시 웃었다.
[크리스탈에게 19금 농담을 한 박형식-김우빈.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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