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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방송에서 출연자와 했던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영자의 소속사 뉴에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마이데일리에 "사실이긴 하지만 100만원 까지는 아니다. 몰래 하려고 했는데 이런 사실이 알려져서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영자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일개미 아빠'라는 사연을 소개한 주인공에게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주고 100만원의 요금을 대신 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방송에서 '일개미 아빠'는 81세의 나이에도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을 일을 해 자식들의 걱정을 받았다.
자식들은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 휴대전화라도 지니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이에 이영자는 "자식들이 아니라 우리가 (전화 요금을) 내주면 갖고 다니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영자의 제안에 '일개미 아빠'는 바로 수락했고, 이 같은 선행이 이뤄졌다.
[개그우먼 이영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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