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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일희의 뒷심이 살짝 부족했다.
이일희(볼빅)는 13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골프장(파71, 6246야드)에서 열린 2013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를 때렸으나 보기를 4개나 범하면서 1타를 잃었다. 결국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선수의 이 대회 4연패도 좌절됐다.
이일희는 전반 1~9번홀서 버디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3~14번홀서는 연이어 보기를 기록했다. 16번홀서 버디를 솎아냈으나 우승을 하기엔 부족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의 렉시 톰슨(미국)이 차지했다.
양희영(KB금융그룹)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5위, 최운정(볼빅)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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