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37)이 독일 분데스리가서 활약 중인 코리안리거 4인방을 만나기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안정환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채널 ‘더 엠(The M)’과 여행전문채널 ‘채널 티(Ch.T)’가 공동기획한 다큐멘터리 ‘안정환의 사커 앤 더 시티’ 촬영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
독일에서 안정환은 코리안리거 4인방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만날 예정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영웅과 현재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수들과의 만남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안정환에게 낯선 곳이 아니다. 안정환은 2006년 분데스리가 뒤스부르크(당시 1부리그)에 입단해 독일 무대를 누빈 경험이 있다.
안정환은 “독일 분데스리가는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추억과 값비싼 경험을 안겨준 곳으로 꼭 한 번 다시 방문하고 싶었다”며 “6년 만에 선수가 아닌 여행자로 독일을 찾게 돼 매우 설렌다. 독일 축구의 변화를 체감하고 멋진 후배들도 만날 수 있게 돼 무척 기대되기도 하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정환의 사커 앤 더 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와 ‘여행’을 소재로 기획된 총 4부작 스포츠 로드 다큐멘터리다.
[안정환.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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