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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카라 한승연이 김태희와의 연기 경쟁으로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한승연은 최근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첫 사극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도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많이 어려웠다. 첫 드라마이다 보니까 굉장히 부담감이 컸는데 이제 적응할만 하다, 싶을 때 드라마가 끝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승연은 "배우 김태희씨와 함께 연기하느라 심적 부담이 엄청났다"며 "드라마 촬영 하는 내내 시간이 나도 쪽잠 한 번 안 잤다. 자고 나면 얼굴이 부을까봐. 워낙 김태희씨가 예쁘기 때문에 비교당할까봐 쉴 때 잠 한 번 못 잘 정도로 외모 비교가 부담이 컸다. 도한 악역이다 보니 욕도 많이 먹었다. 웃고 있어도 못 돼 보인다는 악플도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승연은 연기에 대한 재미가 붙은 것 같다며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카라 한승연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이기영이 출연, 5,000만 원의 상금을 노렸다. 1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연기 부담 고백한 한승연.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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