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연고지역 학교에 농구골대 기증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연고지역 학교에 농구골대를 기증한다.

삼성은 15일 정오에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마장중학교에서 2013 농구골대 기증식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5개 학교에 골대 기증 행사를 연다. 이번 기증식에는 총 5개 학교(삼성초, 경성중, 마장중, 경서중, 장원중)가 선정됐다.

삼성은 지난 2006년부터 서울지역의 농구환경 조성과 청소년의 체력 증진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매년 초중고교를 선정해 농구 골대를 기증해왔다.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 시행 중이며, 총 65개교 학교에 최신형 농구 골대가 전달됐다.

삼성은 지난해 3월 15일 진행된 서울시 교육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농구골대 기증사업은 물론 사회적 배려대상(장애인,다문화) 학생을 찾아가는 농구교실, 중고등학생 대상 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2013 농구골대 기증식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2013~2014 시즌 홈경기 스쿨데이를 통해 스포츠 문화체험(애국가, 하프타임 공연) 활동과 경기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은 앞으로도 서울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서울 농구대회, 골대기증사업, 리틀썬더스 강사들의 일일체육교사 활동 등을 전개해 농구붐 조성과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삼성 썬더스. 사진 = 서울 삼성 썬더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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