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측, "고려대 아닌 방송실연자협회 선정 장학생"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현영이 좋은 대학원 성적으로 장학생으로 발탁된 가운데, 이는 방송실연자협회 장학생으로 알려졌다.

15일 현영 소속사 코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영이 방송실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장학생에 발탁됐다. 일각에서는 재학 중인 고려대에서 장학생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방송실연자협회 장학생과 관련 "연예인들이 속해 있는 방송실연자협회가 있다. 이 협회에서 1년에 2번씩,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연예인들 중에서 10명을 장학생으로 발탁한다. 현영이 이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영의 성적은 4과목 중 2과목이 A+이고, 2과목은 A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언론정보학 석사 과정에 입학한 현영은 현재 4학기에 재학 중이며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석사 논문을 쓰고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학기 중에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정진해 왔으며, 현재는 석사 논문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격려하기 위해 협회에서 장학생으로 선정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실연자협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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