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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유키스(수현, 기섭, 일라이, 케빈, 동호, 훈, 에이제이)의 동호가 연예활동을 잠정적 중단한다.
소속사 NH미디어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키스 동호가 연예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동호는 이달 중 국내에서 발표할 유키스의 새 앨범부터 팀에서 탈퇴하며 당분간 연예활동 휴지기를 갖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동호는 올해 초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고, 현재 본인의 건강상태가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밝혀왔다. 이에 소속사는 동호 본인과 동호의 부모님과 함께 오랜 시간 상의 끝에 동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동호는 오랜 시간동안 유키스 멤버로 활동하며 자신이 연예인으로서 연예계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동호를 비롯해 부모님과 수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동호의 뜻이 팀 활동에는 적잖은 손해를 보는 결정으로 어렵지만 회사측과 멤버들 역시 이와 같은 적잖은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호가 탈퇴한 유키스는 예정대로 이달 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키스에서 탈퇴한 동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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