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013~2014 V리그 심판강습회 개최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수원 LIG인재니움과 수원전산여고에서 2013~2014시즌 대비 심판강습회를 개최한다.

V리그 심판진의 교육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강습회에서는 경기 규칙 및 소양 교육과 국제 경기 사례와 로컬룰을 통한 이론 및 실기 교육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강습회 1, 2일차에는 부정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배구 원로인 오관영 배우회 회장이 '심판자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심판의 사명감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즐거움과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3가지 자세'라는 주제로 KOVO 신원호 사무총장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배구심판 출신 조영호 한양대 교수를 초빙해 '신뢰받는 심판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경기장 내외 심판들이 갖춰야 할 기본 자세와 태도에 대한 소양교육이 실시된다.

1, 2일차가 기본 규칙 및 소양교육을 중심으로 개최된다면 3일차부터는 본격적인 이론 교육이 시작된다. 2012~2013시즌과 2013 컵대회 경기 영상을 통해 비디오 교육이 실시되고, 국제배구연맹(FIVB) 케이스북 가이드라인 교육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사례를 참고로 V리그 운영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실기 교육에서는 고등학교 및 프로 경기를 통해 시즌 심판 운영 및 판정 기준 등을 최종 점검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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