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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소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속 혹독한 시집살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오로라공주'의 세 주인공 배우 전소민, 오창석, 서하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 중 "극중 황마마(오창석)와 설설희(서하준)를 두고 고민을 했는데, 실제 전소민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전소민은 "실제라면 (황마마와) 결혼 안 했을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전소민은 "(결혼)했으면 할 수 없다. 견디고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을 얘기했다.
이에 오창석도 "나는 (시집살이를) TV를 통해서만 보고 있다"며 연기하는 황마마의 캐릭터의 입을 털어놨다.
오창석은 "실제 상황이라면 내가 오로라 손을 잡고 집을 나가던지, 강력한 방법을 찾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오로라가 혹독한 시집살이를 견디지 못하고 임신 3주 만에 유산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배우 전소민(첫 번째)과 오창석.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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