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천재’ 네이마르(21)가 스페인 엘 클라시코의 新 영웅으로 등극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캄푸 누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네이마르, 알렉시스 산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헤세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었다.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이끈 바르셀로나의 승리 주역은 메시가 아닌 네이마르였다. 좌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를 84분을 뛰며 1골과 산체스의 추가골을 사실상 도우는 등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의 공격도 네이마르가 위치한 왼쪽에서 대부분 진행됐다. 그리고 전반 19분 네이마르의 발 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 좌측진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볼은 카르바할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레알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네이마르의 천재성이 빛난 골 장면이었다. 네이마르가 볼을 잡는 순간 카르바할과 바란이 수비에 나섰지만 네이마르는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카르바할의 가랑이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네이마르는 시종일관 레알의 수비를 괴롭혔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평가받았던 카르바할도 네이마르의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네이마르는 위협적이었다.
반면, 네이마르와 마찬가지로 엘 클라시코 데뷔전을 치른 레알의 가레스 베일(24)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61분을 뛰고 카림 벤제마와 교체되어 벤치로 내려갔다.
[네이마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