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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댄스와 R&B 장르 선정을 놓고 격론을 벌였던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유희열의 하우두유둘이 결국 두 곡을 발표한다.
29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은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과 '댄스왕' 두 곡에 대한 저작권을 등록했다.
하우두유둘은 MBC '무한도전'의 자유로가요제에 참여 중인 유재석과 유희열의 팀명이다.
이번 저작권 등록에서 시선을 끄는 것은 "I'M IN DA CLUB YEAH 소문대로야 CH GOOD 다들 기대해"라는 첫 소절 가사만이 공개된 '댄스왕'이다. '플리즈 돈 고 마이 걸'은 지난 2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가수 김조한이 참여한 가운데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지만, '댄스왕'은 유희열이 유재석에게 건넨 "댄스곡을 만들고 있다"라는 대사를 통해서만 알려졌을 뿐 곡명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진행된 가요제 녹화 당시에도 하우두유둘은 '플리즈 돈 고 마이 걸' 무대만을 선보였다.
촬영 과정에서 유희열이 원한 R&B와 유재석이 원한 댄스 장르를 놓고 논쟁을 벌였던 하우두유둘이 오는 11월 2일 음원 발표 과정에서 공개할 '댄스왕'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개그맨 유재석(왼쪽)과 가수 유희열. 사진 =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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