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과거 브래드 피트(49)가 헤비급 복서 마이크 타이슨(47)에게 "제발 때리지 마"하고 빌었다는 굴욕적인 폭로가 나왔다.
미국의 가십매체 레이더온라인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마이크 타이슨에게 타이슨의 전처인 흑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48)와 사귀다 마주쳤을때 "이사람아, 날 때리지 말게(Dude, Don't Strike Me)"라고 말했다고 타이슨이 폭로했다.
이같은 사실은 마이크 타이슨이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Undisputed Truth)'을 통해 밝힌 것. 당시 무명이었던 피트는 타이슨과 헤어진 로빈 기븐스와 교제중이었는데, 우연한 시기에 타이슨과 막닥뜨려 간곡히 때리지 말라고 빌었다고 한다. 타이슨은 그때 전 처 집을 찾았을때 브래드 피트를 발견했고, 처음 피트는 기분이 언짢아하며 타이슨에게 "네 얼굴을 좀 봐"고 당당히 말했던 것. 타이슨은 "피트는 무슨 의례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던 것 같다"며 "머리가 돌았거나 약이나 술에 취한 것 같았다"고도 전했다.
지난해 타이슨은 코난 오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또다시 조우한 피트에 대해 "처음엔 종마같이 당당하더니 나중엔 얌전한 계집애 같았다"고 말했었다.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8년 당대 최고 복서였던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으나, 가정 폭력으로 3개월만에 이혼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와 사귄 걸로 알려졌으며, 지난 해 연말 마이크 타이슨은 한 인터뷰에서 "기븐스가 피트와 한 침대에 뒹구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다.
로빈 기븐스는 한국엔 잘 알려져있지 않으나 에디 머피와 '부메랑', 그리고 '블랭크 맨', 에너미스 어몽 어스' 등에 출연한 흑인 미녀배우다.
무명때부터 바람둥이였던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하기 전, 줄리엣 루이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탠디 뉴튼, 시니타 외에 여러 신인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렸다.
[브래드 피트-마이크 타이슨(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크 타이슨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