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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37)이 소속사에서 퇴출됐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최근 소속사인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이와 관련 고영욱을 잘 아는 지인은 "1심에서 실형을 받을 당시, 자연스럽게 갈라지게 됐다. 고영욱이 향후 연예 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진행된 항소심 선고에서 징역 2년6월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은 이에 불복, 지난 2일 상고해 기약 없는 법정 다툼을 예고한 상태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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